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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 샤인 -사랑은 그렇게 다시 기억된다

don't worry be happy 2021. 12. 3.

잊을 수 없는 진정한 사랑

조엘이 아침에 일어나면서 영화는 시작이 된다. 조엘은 출근 중 충동적으로 '몬탁'에 가는 기차를 탄다. 몬탁에 도착한 조엘은 클레멘타인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조엘은 클레멘타인에게 사랑에 빠진다. 우연하게 가는 곳에서 클레멘타인을 만나게 되고 그녀도 조엘에게 호감을 가지고 함께 대화를 나눈다. 만난 지 하루 만에 클레멘타인은 조엘과 결혼을 할 거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둘은 연인이 된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클레멘타인과 싸우고 난 후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사고 그녀의 회사에 갔다. 클레멘타인에게 인사를 하는 조엘과 조엘을 알아보지 못하는 클레멘타인. 클레멘타인은 조엘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클레멘타인에게는 패트릭이라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조엘은 혼란스럽다.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던 조엘은 우연히 클레멘타인이 '라쿠나'라는 기억을 지워주는 업체에서 자신의 기억을 지웠다는 것을 알게 된다. 라쿠나 업체의 직원이 클레멘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클레멘타인은 조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매우 슬퍼하고 괴로워하면서 기억을 지워 달라고 했다고 한다.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조엘은 클레멘타인처럼 그녀의 기억을 지우기로 한다.

기억

클레멘타인과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라쿠나로 향하는 조엘. 기억 삭제 장치를 통해 클레멘타인과의 추억들이 회상된다. 기억 속 클레멘타인은 조엘과 많은 대화를 하며 자신을 알려주고 싶었다. 어렸을 때 일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일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하지만 조엘은 모든 것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클레멘타인과는 반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극과 극 같은 성격은 점점 둘의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레멘타인이 늦게 들어온 날, 조엘은 클레멘타인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하고, 화가 난 클레멘타인은 집은 나온다. 그것이 기억이 있는 둘의 마지막이었고, 클레멘타인은 라쿠나에 가서 조엘의 기억을 삭제한다. 조엘은 지워져 가는 기억 속에서 클레멘타인과 대화를 한다. 아직 미련이 남은 조엘 에게 클레멘타인은 냉정하다. 조엘은 지워져 가는 기억 속에서 클레멘타인을 데리고 지워지지 않게 도망간다. 클레멘타인과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기 위해서.

 

현실

클레멘타인의 새 남자 친구는 라쿠나의 직원 패트릭이다. 클레멘타인이 조엘의 기억을 지우러 왔을 때 패트릭은 클레멘타인에게 반해 데이트를 신청하고 연인이 되었다. 패트릭은 클레멘타인의 기억 속에 있던 조엘이 했던 행동들, 선물을 따라 한다. 패트릭을 만나며 클레멘타인은 이상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라쿠나 기억을 지우러 온 조엘이 기억을 지우고 있는 중에 클레멘타인에게서 연락이 오고 작업 중이던 패트릭은 클레멘타인에게 간다. 그리고 라쿠나 직원 스탠과 여자 친구 매리는 조엘의 집에서 파티를 하며 놀고 있었다. 조엘의 기억 지우기는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직원이 지켜보지 않는 동안 조엘은 기억 속에서 클레멘타인과 계속 도망을 간다.

 

첫 만남

몬탁에서 첫 만남이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첫 만남이 아니었다. 조엘은 나오미란 여자와 동거 중이었다. 그때 친구의 초대로 여행을 간다. 그곳에서 클레멘타인을 보게 된다. 첫 만남에서 친근감을 가지고 떠난다. 그 후 어느 서점에서 다시 만나고 둘은 연인이 된다.

 

첫 느낌

극과 극의 성격.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조심성이 있던 조엘. 반대로 금세 감정이 좋았다가, 화가 났다 하고, 머리 색을 자주 바꿨던 클레멘타인. 기억을 지우려 하기 전에 둘은 서로가 너무 다르고 맞니 않는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기에 서러의 기억을 지우고 싶어 했다. 하지만 기억을 지우는 동안 조엘은 깨닫게 된다. 클레멘타인의 본모습과 성격이 좋아서 클레멘타인을 좋아하게 된 거라고 말이다. 기억이 지워지는 동안 조엘을 클레멘타인이 없는 기억은 없다는 것을 느낀다. 

 

다시 처음으로

기억을 지운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몬탁에서 다시 만난다. 기억을 지워 둘은 처음 만나는 것 같다. 기억은 지웠어도 사랑은 남아 있다.  조엘과 클레멘타인은 그렇게 다시 사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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