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 이프 유 캔 - 잡을수 있으면 잡아봐
천재 하지만 범죄자
미국 어느 마을의 사업가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 그리고 외동아들이 살고 있었다. 아들은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아버지처럼 성공한 사업가가 되야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부모님은 이혼을 하게 되고 행복했던 가족은 불행해지게 된다.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서 충격을 받은 게 아니라 부모님의 이혼으로 더 충격을 받는다.
아들 프랭크는 부모님의 이혼이 돈 때문이라 생각한다. 자신이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이 다시 만나고 행복한 가족이 되도록 하려고 생각한다. 프랭크는 성공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가출을 한다. 아버지에게서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과 임기응변과 화술 그리고 수표책 하나만 들고 가출을 한다.
첫 번째 직업
가출한 프랭크는 우연히 팬암이라는 항공사 기장이 아름다운 스튜어디스들과 다니며 멋진 모습을 하는 것을 보고 항공사 기장이 되기로 결심을 한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봐서 기장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사기를 쳐서 기장이 되려 한다는 것이다. 프랭크는 학생 기자인 처 항공사에 잠입하여 조종사 인터뷰를 하며 조종사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렇게 얻은 정보로 조종사 유니폼과 증명서를 얻게 되었고, 조종사 행세를 하며 은행에 가서 수표를 발급받는다.
프랭크는 더 대담해지며 은행원과 스튜어디스의 호감을 사서 수표에 대한 정보와 조종사가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을 알아낸다. 수표의 일련번호가 가지는 의미, 조종사는 공항에서 수표를 바꿀 수 있고, 무료로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점을 알아내고 수표 위조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FBI는 위조수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칼 핸래티 요원이 본격적으로 수사를 돌입한다.
어느 정도 돈을 모은 프랭크는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고급 자동차를 선물하며 어머니와 다시 잘 만나라고 이야기 하지만, 아버지는 어떤 이유로 거절한다. 프랭크가 집을 가출할 때 다짐한 목적이 바로 돈을 벌어서 가족이 다시 행복해지는 거였기 때문이다.
칼 핸래티는 프랭크가 사는 곳을 알게 되었고 찾아가게 된다. 칼과 프랭크는 마주하게 되었지만 프랭크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잡히지 않고 도망간다.
프랭크를 놓친 칼은 화가 났지만, 프랭크에 대한 인상착의를 알게 되어 더욱 수사에 집중하게 된다. 수사가 진행 중이었지만 프랭크는 여전히 공항과 호텔을 오가며 위조수표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랭크는 무슨 마음에서 인지 칼에게 전화를 한다. 칼은 프랭크의 심경 변화를 눈치채었고 이에 프랭크는 놀란다.
두 번째 직업
칼은 우연히 프랭크가 미성년자인 사실을 알게 되었고, 프랭크의 어머니를 찾아가게 된다. 어머니는 프랭크가 저지를 위조수표를 대신 변제하겠다고 했지만, 액수가 너무 큰 금액이라서 놀라고 만다.
팬암 조종사 일을 관두고 프랭크는 다를 일을 찾아본다. 메디컬 드라마 등을 보며 의학적 지식을 얻은 프랭크는 의사가 행세를 하려고 한다.
병원에서 일하며 브랜다라는 간호사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브랜다는 집에서 쫓겨난 신세로 지내고 있었다. 프랭크는 의사인 자신과 결혼하면 부모님이 브랜다를 용서해 줄 것이라 설득하고 브랜다 부모님을 찾아가게 된다.
세 번째 직업
브랜다 아버지의 환심을 하고 믿음을 얻은 프랭크는 브랜다 아버지와 변호사 일을 하려고 한다. 변호사 시험을 합격하고 변호사 일을 하며 지내고 브랜다와의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프랭크는 아버지에 찾아가 결혼 소식을 알린다. 아버지는 FBI가 찾아왔었다는 이야기와 어머니가 재혼을 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프랭크는 칼에게 전화를 하여 이제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평범하게 살겠다고 한다. 하지만 칼은 꼭 잡고야 말겠다고 말한다. 칼은 지역 신물을 샅샅이 찾아 프랭크의 결혼식을 알아내고 찾아간다. 프랭크는 브랜다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이야기하고 진심으로 같이 도망치자고 한다. 이틀 뒤 마이애미 공항에서 만나기로 하고 프랭크는 도망을 친다. 약속한 날 공항에서 마주한 브랜다는 불안해 보였고 그녀의 주변에는 수상한 남자들이 있었다. 프랭크는 눈치를 채고 공항을 떠난다. 마을을 벋어 날 방법이 없던 프랭크는 기지를 발휘해 유유히 마을을 벋어 난다.
실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 이 영화는 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라는 인물의 실제 이야기다. 16살에서 21살까지 5년 동안 26개국 50개 주를 돌며 제조하고 사용한 위조수표는 무려 2백5십만 달러이다. 1969년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스웨덴, 미국에서 수감생활을 한다. 12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 가의 능력을 국가를 위해 일하기로 하고 감형을 받아 석방된다. 그 후 FBI와 일하며 위조수표 방지에 대한 일을 한다.
그는 정부와 민간에 사기 범죄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교육하였고, 현재는 금융사기 예방과 문서보안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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